서울 동대문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두 가지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 동대문구사랑상품권과 동대문구땡겨요상품권은 각각의 특성과 혜택으로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동대문구사랑상품권 사용 이미지(이미지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부터 40억 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 상품권은 발행 3일 만에 24억 원 이상 판매되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개인은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간 사용 가능하다.
이어 5월 2일 오전 10시부터는 3억 원 규모의 ‘동대문구땡겨요상품권‘이 발행된다. 이 상품권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15%의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땡겨요상품권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3無 혜택‘을 제공하여 배달앱 사용에 따른 자영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인다. 구매한도는 월 2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00만 원이고 유효기간은 1년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이 두 상품권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외식이나 쇼핑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두 지역상품권 발행이 그런 흐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상품권 모두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1600-6120)로 하면 된다.
동대문구의 이번 상품권 발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동대문구 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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