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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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구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면장 김광태)이 12일 소정리 일원에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불법소각 행위와 화기물 소지 단속을 병행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소정면사무소 직원과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곳곳에 산불 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마을 방송을 활용해 불법소각 금지와 산불 위험성을 적극 알리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정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코리안투데이] 소정면,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 이윤주 기자

 

소정면은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단속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중심으로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봄철은 고온·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영농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정면은 마을 단위로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봄철에는 산불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이장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추진하고, 불법소각 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정면은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산불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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