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씨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 경위를 계속 수사 중입니다.
16일 오후 9시 55분경, 배우 김새론(25) 씨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 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김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출처: Mnet =연합뉴스 © 송정숙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새론 씨는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이후, ‘아저씨‘, ‘도희야‘, ‘눈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이 되었고,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출처: 영화 아저씨 포스터 © 송정숙 기자 |
이번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큰 충격과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새론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밝히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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