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 11일부터 환승시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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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025

 

울산광역시는 3월 10일 오후 3시 북울산역 일원에서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북울산역 이용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3월 11일부터 환승시설 및 오토밸리로 진출입로가 정식 개통된다.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 11일부터 환승시설 개통

  [코리안투데이] 북울산역 전경© 현승민 기자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은 오토밸리로와 북울산역을 연결하는 진출입로 개설, 보행육교 설치, 버스 및 택시 정차시설 마련을 포함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87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이 중 국비 21억 원과 시비 66억 원이 배정됐다.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1년 말 국비 지원이 시작되었으며, 2022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을 거쳐 2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존 동해선과 지난해 추가 정차한 ITX-마음에 이어 내년부터 동해선 광역전철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 북울산역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환승체계 개선사업을 통해 울산시민들이 다양한 대중교통을 활용해 북울산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준공으로 북울산역 환승시설 및 오토밸리로 진출입로는 3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북울산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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