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 부산 해운대 LCT 건물 옆 도로에서 한 중년 남성이 8마리의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코리안투데이] 지난 2월 13일, 부산 해운대 LCT 건물 옆 도로에서 한 중년 남성이 8마리의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 ⓒ 박찬두 기자 |
강아지들은 약간 추운 날씨에 맞춰 각각 옷을 입고 있었으며, 모두 끈을 맨 상태로 질서 있게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년 남성은 강아지들과 함께 해운대 해변을 따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러 나온 듯 싶었다.
이 장면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이렇게 많은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고, 일부는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하며 미소를 지었다.
현장에서 중년 남성은 “강아지들이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매일 시간을 낸다“며, “힘들지만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나에게도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강아지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동행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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