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경제적 부담 던다…영등포구, 온라인 강의 제공

 

영등포구가 청년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청년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들이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영등포구는 총 75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 내용은 취업 자격증과 공기업 및 대기업 입사 시험 관련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71개 강좌와 더불어 공기업 NCS, 대기업 인적성 등을 다루는 12개의 강좌가 포함된다.

 

취준생 경제적 부담 던다…영등포구, 온라인 강의 제공

 [코리안투데이] 청년 온라인취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포스터. 자료=영등포구 제공

 

대다수의 취업 준비생들은 학원비와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 등으로 인해 비용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영등포구는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구청 웹사이트의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75명이 선정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나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육, 건강, 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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