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미래 농산업 인재 첫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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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마산

부안군과 전북대학교, 그리고 산업체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인 전북대 부안캠퍼스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가 21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2024학년도 제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과 개설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부안군의 권익현 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백승우 학과장을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우수 졸업생 시상, 학위 수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감동적인 순간들을 연출했다.

 

부안군, 미래 농산업 인재 첫 배출

[코리안투데이]부안군, 미래 농산업 인재 첫 배출  © 조상원 기자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 19명은 지난 2021년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에 입학하여 4년간 농생명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쌓으며 학업에 정진해왔다. 이들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며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가족과 후배들의 축하 속에서 감격적인 졸업의 순간을 맞이했다.

 

특히 학과 총학생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박진성 총학생회장은 “앞으로도 학과 발전과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부안의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길에 기회가 넘쳐나고 꿈꾸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부안군 역시 졸업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대 부안캠퍼스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첫 졸업생 배출을 계기로 향후 더욱 발전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과는 농생명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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