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실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기회 마련

 

인천 중구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존엄한 죽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교육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명을 연장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중시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철학을 전달함으로써, 연명치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의는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센터 김덕순 전문 강사가 맡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의 개념, 웰다잉의 철학, 생애 말기 돌봄의 실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필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실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기회 마련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 김미희 기자

참석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호스피스가 단순한 치료가 아닌, 인간다운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과정임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병영 연안동장은 “이번 교육은 단지 의료적 정보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삶의 마무리를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 복지’의 실현을 향한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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