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 및 외국인 전월세 사기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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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신안

 

울산시는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 및 외국인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전월세 안심계약 굿파트너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울산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 및 외국인이 주택 계약 시 공인중개사의 도움을 받아 전월세 계약 상담을 주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울산시, 청년 및 외국인 전월세 사기 피해 막는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전경 © 정소영 기자

 

울산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회의 추천을 받아, 구·군별 2명씩 총 10명의 ‘전월세 안심계약 파트너스’를 선정했다.  

 

파트너스의 주요 역할은 청년들이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 임대차 계약 시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서류 점검 ▲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안내 ▲ 청년 대상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 소개 ▲ 임대차 계약 만료 후 보증금 반환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집 보기 동행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공인중개사가 직접 주택 상태를 점검하고, 주거 환경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각 구·군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팩스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이후 일정 조율을 거쳐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이 이루어진다.  

중구(☏ 290-3482), 남구(☏ 226-5645), 동구(☏ 209-3853), 북구(☏ 241-7592), 울주군(☏ 204-0762)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지역 청년과 외국인이 안전하게 주거지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청년들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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