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 시간당 1,000마일이 적립되며, 연간 최대 15만 마일까지 획득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안내문 © 안덕영 기자 |
자원봉사 마일리지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광진복지재단에 기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길 기대해 본다.
이번 마일리지 제도의 대상은 전년도 광진구에서 1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수행한 광진구민으로,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소속이어야 한다.
광진구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한다. 이 카드를 소지한 자원봉사자는 광진구 내 공영주차장 및 공공 문화·체육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신청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연도 내에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마일리지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광진구청과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1365 자원봉사 포털이나 광진구 자원봉사센터(02-450-7507)를 통해 전년도 자원봉사 실적을 확인하고 올해의 자원봉사 신청도 할 수 있다.
광진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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