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진화… 4차 산업 신생기업 유치 필요”,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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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울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6일 간부회의를 열고 3월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점검했다. 기업유치 활성화를 강조하며 AI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4차 산업 신생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직소민원 소통의 날’ 정례화를 통한 열린 행정 실현과 GTX-A 연계 교통체계 개선을 당부했다. 법정계획예산과 용역 예산이 본예산에서 삭감된 만큼, 1차 추경을 통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진화… 4차 산업 신생기업 유치 필요”,고양시

 [코리안투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진화… 4차 산업 신생기업 유치 필요  © 지승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6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3월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기업유치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시가 기업하기 어려운 도시라는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산테크노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기업유치 환경의 변화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며, “특히 AI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4차 산업 분야 신생기업을 다수 유치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행정 실현을 강조했다. 민선 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시민 우선 소통시정’의 일환으로, ‘직소민원 소통의 날’ 정례화를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그는 “GTX-A 이용자 90%가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지난해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총 35개 버스 노선을 조정해 GTX-A 및 교외선과의 원활한 환승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사통팔달 교통허브 도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멘토단 ‘고양유니브’ 출범식과 관련해 “멘토링을 받던 학생이 성장해 후배를 돕는 선순환 구조가 인상적”이라며, “체계적인 운영과 직업인 멘토단 확대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1차 추경 진행 상황도 점검하며, 법정계획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 등 주요 법정계획 예산과 용역 예산이 본예산에서 삭감됐다”며,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법에서 정한 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 준공 △청소년 멘토단 운영 △기업입주시설 신규기업 모집 등 주요 사업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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