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문화소비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1인당 10만 원의 문화생활비를 지원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코리안 투데이] 청년일자리기관(센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박일하 구청장 © 두정희 기자 |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2025 우리가 바라는 문화생활’ 공모전은 ‘어느 날 10만 원이 생긴다면 당장 하고 싶은 문화생활은?’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계획을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작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으로, 동작 통합예약 누리집(사이트)을 통해 1인 1회 신청할 수 있다. 단, 서울청년문화지원(패스) 등 올해 유사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구는 오는 26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 500명을 발표하고, 선정된 청년들에게 문화생활비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금액은 6월까지 도서 구입, 영화·공연·전시 관람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만족도 조사 및 문화생활 후기 작성에도 참여해야 한다.
이후 우수 후기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누리집에 게시되며, 구는 이를 바탕으로 청년 문화지원 정책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도 추가 공모전을 열어 500명을 더 선정해 총 1,000명의 청년에게 문화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활발히 누리며 창조적 잠재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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