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2 로맨틱 개최 여자경과 이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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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2 로맨틱 공연이 오는 2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 여자경 예술감독의 깊이 있는 해석과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주목을 받는 피아니스트 이효의 협연으로 구성되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봄의 길목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공연 홍보지 © 임승탁 기자공연의 1부를 장식할 곡은 프레데리크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작품 21이다. 이 곡은 쇼팽이 자신의 첫사랑을 향한 설렘과 애틋한 감정을 담아 완성한 작품으로 낭만주의 협주곡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이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 형제가 동시에 진출하며 전 세계 클래식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과 탄탄하고 안정된 테크닉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실력을 입증해 왔다. 이효는 이번 연주를 통해 쇼팽 특유의 섬세한 시적 감수성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밀도 있게 구현하며 관객들과 깊은 예술적 교감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 내림마장조 로맨틱이 연주된다. 브루크너가 직접 로맨틱이라는 부제를 부여한 이 작품은 자연의 광활함과 중세적 상상력, 그리고 신앙적 숭고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작이다. 특히 호른이 이끄는 장엄한 주제 선율과 웅장한 관현악의 구조미는 브루크너 음악이 지닌 진면목을 여실히 드러낸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여자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브루크너가 설계한 거대한 음향의 건축물을 완벽하게 재현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대전 지역 클래식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매년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수준 높은 연주력을 증명해 왔으며 이번 공연 역시 낭만주의 음악이 지닌 깊은 감성과 숭고한 울림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및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그리고 NOL 티켓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클래식 애호가들은 이번 무대가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넘어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낭만이라는 이름의 위로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갈 방침이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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