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지역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 대덕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관광객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직접 체험한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도록 유도하여 대덕구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덕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지인들에게 대덕구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깊이 있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3월 19일부터 9월 30일 사이의 기간 중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를 선택해 여행을 진행할 수 있다. 최소 2박 3일에서 최대 6박 7일까지 대덕구 내에서 체류하며 여행 일정을 자율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핵심 조건은 홍보 활동이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중 개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하루 1건 이상의 게시물을 반드시 업로드하여 대덕구의 관광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파해야 한다.
지원 혜택은 실비 정산 방식으로 제공된다. 여행을 마친 후 15일 이내에 숙박비와 식비 등 이용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여행 지원금이 지급된다. 숙박비는 1박당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하며, 식비는 1일 최대 2만 원을 책정했다. 1개 팀당 최대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6박 7일의 전체 일정을 소화할 경우 팀당 최대 56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기간에는 대덕구의 대표 축제인 “대덕물빛축제”가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탐방하며 대덕구만이 가진 고유한 정취를 기록하게 된다. 대덕구는 이러한 민간 홍보대사들의 활동이 온라인상에서 대덕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덕에서 일주일 살기는 참가자들이 대덕구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대덕구를 머물고 싶은 관광 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