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학령인구 감소 대응…학교 브랜드화·통합 방과후 정규화 추진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종로구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스쿨브랜딩 프로그램 신설과 작은학교 통합 방과후 프로그램 정규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관내 유치원과 57개 학교의 217개 사업에 총 22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학령인구 감소 대응  © 지승주 기자서울 종로구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관내 유치원과 57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총 217개 사업에 22억25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 체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쿨브랜딩 프로그램’ 신설과 ‘작은학교 통합방과후 프로그램’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스쿨브랜딩 프로그램은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최대 3000만원을 3년 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고유의 교육철학과 강점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대표 사례로 세검정초등학교의 ‘모차르트 프로젝트’가 있다. 전교생이 6년 동안 단계적으로 다양한 악기를 배우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1·2학년은 젬베와 칼림바, 3·4학년은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6학년은 통기타를 배우는 방식이다.

 

또한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의 ‘학교가 좋아 수학이 좋아’, 효제초등학교의 ‘미래를 여는 피지컬AI 교육’, 재동초등학교의 ‘한복 예절 교육’ 등 학교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소규모 학교 지원도 강화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호응을 얻은 ‘작은학교 통합방과후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정규 학사 일정에 편성한다. 프로그램은 기존 사물놀이 1종에서 사물놀이와 축구 2종으로 확대해 1·2학기 연중 운영 체제로 진행한다.

 

특히 학생 수 감소로 단체 활동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간 연합 형태의 축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울림소리패 사물놀이 공연과 작은학교 축구 페스티벌 등을 통해 학교 간 교류와 공동체 활동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 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동아리 활동과 미래 과학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탐색을 돕는 방향으로 예산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학령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이지만 공교육의 질을 높일 기회라며, 학교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선택받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NOTICE

언론 윤리강령 개정 안내

안녕하세요, 코리안투데이 편집국입니다.
언론의 공정성과 저작권 보호 강화를 위해 「언론 윤리강령」이 개정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주요 개정 내용

  • 제15조의2 — 사진·이미지 저작권 특별 지침 신설
  • 제18조의2 — 기사 내 연락처 게재 금지 및 광고성 기사 판단 기준 신설

시행 일시

2026년 4월 7일 (목) 00:00 KST

위 시각 이후 송출되는 기사부터 적용됩니다.

모든 소속 기자는 개정된 윤리강령을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