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40만 원 지원과 창작 공간 제공으로 문학 창작 환경을 강화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이번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 서점, 문학관 등 문학시설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시에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기간은 3월 9일부터 23일까지이며, 지원은 온라인 ‘문학상주작가 온라인 매칭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시설 정보를 확인한 뒤 최대 3곳까지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는 2026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문학시설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작가에게는 월 240만 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4대 보험 가입도 지원된다. 또한 창작 활동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주 5일 근무 중 2일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했고, 시설 내 전용 창작 공간도 제공된다.
올해 사업은 특히 청년 작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참여형’ 유형이 새롭게 도입됐다. 만 39세 이하 청년 작가가 현장 경험을 쌓고 독자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청년 참여형 시설의 경우 최대 2명의 작가를 채용할 수 있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학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참여 작가 76명은 총 82건의 작품을 발간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 중 20명이 등단하거나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3년간 전국 230개 문학시설에서 운영된 1,029개의 문학 프로그램에는 약 15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코리안투데이]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 장형임 기자 |
현장에서 활동했던 한 작가는 “전용 창작 공간에서 마음 놓고 글을 쓸 수 있었던 7개월이 작가 인생에서 큰 선물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 역시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문학과 사람이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학 분야 지원 확대도 함께 발표했다. 올해 문학 분야 지원 예산은 지난해 294억 원에서 459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예산 역시 33억 원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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