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서울 20분 시대” 현실화… 고속도로 연계 도로망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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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계양~강화 고속도로 개통을 앞둔 강화군이 내부 연계 도로망 정비에 속도를 내며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화군이 오는 2032년 개통 예정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시대에 대비해 지역 연계 도로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주변 도로망 정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고속도로 개통 이후 예상되는 교통 수요 변화와 지역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강화군 최초의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 혼잡과 병목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도로망의 체계적인 정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해 11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군은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선원면 신정리~내가면 외포리 구간을 지난해 12월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승격시켰다. 이 가운데 선원면 구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4차선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서축과 남북축을 연결하는 입체적 도로망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화군은 이번 정비 계획을 통해 강화IC를 중심으로 변화할 교통 흐름을 분석하고, 기존 국도 및 지방도와의 연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증가와 물류 이동 확대 등 고속도로 개통 이후 예상되는 대규모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향후 약 6년의 준비 기간 동안 도로망 정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비와 시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단계별 보고회를 통해 토목직 공무원들의 현장 경험과 기술적 검토 사항을 공유하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착공식을 개최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5개 공구의 시공사가 선정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강화군이 포함된 7공구는 가장 먼저 공사 계약이 체결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화군의 교통 환경은 획기적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시속 100km 기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 8분,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까지는 약 2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계양JCT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고촌JCT와 통진JCT를 통해 수도권 주요 순환망과도 촘촘히 이어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 장형임 기자

 

 

여기에 오는 2027년 12월 완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선 김포~파주 구간까지 연결되면 강화군은 수도권 전역과 연결되는 핵심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구간은 국내 최초로 한강 하저터널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강화군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연계 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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