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16일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2026 제19회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 장형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16일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2026 제19회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를 연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국제기구 채용 흐름에 맞춰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했다. 단순한 채용 정보 전달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과 실제 진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글로벌 무대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인천 송도에 자리한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현직 직원이 최신 채용 환경과 실제 업무 수행 과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인천시가 운영하는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녹색기후기금(GCF)과 유엔아태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재직자들이 나서 진출 준비 과정의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한다. 3부에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구글코리아와 IBM 등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커리어 전략을 제시하며, 강연 직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소재 주요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각 기구의 활동과 정보를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와 소통하며 국제기구의 역할과 직무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인천은 15개 국제기구가 자리 잡은 글로벌 도시로, 그동안 다져온 국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국제무대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원 기회를 넓혀왔다. 이번 아카데미가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 선배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청년뿐 아니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사전등록 링크(https://form.naver.com/response/7T7pPaPTG6Y)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하면 되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국제협력과(☎440-324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국제기구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일방적인 정보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선배들의 성공 노하우가 무엇보다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를 가깝게 체감하고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넓혀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우수한 국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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