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육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벼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벼 모판 3만 장을 농가에 공급하며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일간 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벼 모판 총 3만 장을 지역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농번기를 앞두고 육묘 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벼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육묘와 모판 관리 등 노동집약적 농작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벼농사의 시작 단계인 육묘 작업은 온도와 습도 관리, 병해충 예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고령 농업인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 [코리안투데이] 백령면 공정육묘장 © 김미희 기자 |
이에 옹진군은 공정육묘장을 통해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우량 모판을 생산하고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백령면 공정육묘장은 벼 육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병해충 예방에도 철저한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키다리병 등 초기 병해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볍씨 온탕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육묘 기간 동안 생육 단계별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햇빛 관리, 환기 조절 등을 통해 건강한 모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키다리병은 벼 육묘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 중 하나로, 병에 감염될 경우 모가 비정상적으로 웃자라 생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온탕 소독과 환경 관리가 우량 육묘 생산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단순히 모판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한 건강한 육묘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농업 생산 안정성과 품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정육묘장을 통한 육묘 생산 방식은 고령 농업인의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인은 직접 육묘 과정을 관리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검증된 품질의 모판을 공급받아 영농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벼농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균일한 품질의 우량 모판 공급은 벼 생육 균형을 유지하고 향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육묘 생산·공급 시스템을 지속 구축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번기 반복되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벼 모판 공급은 안정적인 벼농사의 시작점”이라며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정육묘장 운영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한 우량 모판은 풍년 농사의 첫걸음으로, 공정육묘장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인 벼 생산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신청시민 기자양성과정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코리안브랜드대상 신청 최고경영인대상 신청 소비자만족도대상 신청 인천남부의오늘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