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소식이 클래식 음악계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진심 어린 태도로 음악을 대하는 연주 단체인 어니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Earnest Philharmonic Orchestra, 이하 EPO)가 오는 2026년 6월 7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탄탄한 연주력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아온 EPO가 선보이는 여덟 번째 정기 무대로, 현대 작곡가의 창작 곡부터 클래식의 거장 베토벤의 명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8년 창단 이래 모든 연주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이들의 이번 무대는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클래식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 [코리안투데이] 베토벤과 현대 음악의 만남,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진수 © 김현수 기자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8회 어니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임우준의 정교한 지휘 아래 펼쳐집니다. 지휘자 임우준은 학구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음악을 대하는 음악가로 유명하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와 KBS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악단과 협업해온 베테랑 지휘자이자 작곡가입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정예 단원들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완벽하게 이끌어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휘자 임우준은 그동안 보통의 정기연주회 스타일을 넘어 위대한 작곡가 탐구 시리즈 등 독창적인 기획력을 선보여왔기에 이번 베토벤 해석에 대해서도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중견 작곡가 강동규의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커스” 모음곡(Circus Suite pour orchestre chambre)입니다.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 출신의 작곡가 강동규는 국내외 다양한 음악제와 창악회, 21세기악회 등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인물입니다. 서커스가 가진 역동적이고 시각적인 이미지를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악기 선율로 풀어낸 그의 작품이 임우준의 지휘와 EPO의 긴밀한 호흡을 통해 어떻게 현대적인 사운드로 구현될지 음악 애호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서양 고전 클래식 레파토리 사이에 한국 현대 음악가의 완성도 높은 창작 곡을 배치함으로써 공연의 예술적 깊이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명곡들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객석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1부의 하이라이트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작품 37(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협연자로 나섭니다. 피아니스트 최현호는 뉴욕, 보스턴, 베를린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로, 이번 협연을 통해 베토벤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예정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최현호의 정교한 타건이 부딪치며 만들어낼 음악적 스파크는 이번 어니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대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공연의 2부를 장식할 메인 프로그램은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 92(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입니다. 이 곡은 역동적인 리듬감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가득해 리듬의 신화라고도 불리는 명곡으로, 어니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대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가장 완벽한 선곡으로 평가받습니다. EPO가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앙상블과 입체적인 음향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훌륭한 건축적 음향 시스템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단원들이 뿜어내는 정밀한 호흡과 거장 베토벤의 웅장한 교향곡 선율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벅찬 희열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공연은 지클레프가 주관하고 패피가 후원하며,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공식 예매처를 비롯하여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을 통해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R석 7만 원, S석 5만 5천 원, A석 4만 원, B석 2만 5천 원, C석 1만 원으로 합리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청소년과 대학생들도 부담 없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연주회에 대한 상세한 문의나 단체 관람 신청은 지클레프(02-515-512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직접 확인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이번 무대는 2026년 초여름 밤을 가장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관련된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실시간 예매 상황은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https://www.sac.or.kr)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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