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전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 행사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숭고한 희생 및 공헌을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나아가 지역 사회 전반에 보훈 가족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도 함께 담았다.
![]() [코리안투데이] 이정상 대전보훈병원장과 윤금성 부구청장이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임승탁 기자 |
대덕구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총 1180만 원 상당에 달하는 건강기능 음료 세트 310개를 준비했다. 이 위문품은 대전보훈병원뿐만 아니라 6·25참전유공자대덕구지회를 포함한 지역 내 8개 보훈단체에 골고루 전달되어 온정을 더했다. 참전유공자대덕구지회의 김춘식 지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관계자들은 구청의 이러한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대전보훈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금성 대덕구 부구청장과 이정상 대전보훈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병상에서 치료와 요양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병원 관계자들 역시 유공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윤금성 대덕구 부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모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이 흘린 피와 땀, 그리고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결과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덕구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신 분들이 사회적으로 충분히 존중받고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정책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덕구의 이번 행사는 일회성 위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보훈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향후에도 보훈단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국가유공자들의 복지 향상과 예우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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