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용현동 유흥가서 4대 폭력 예방 캠페인·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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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지난 23일 용현동 유흥업소 밀집지역 일대에서 4대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동시에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에 나섰다. 예방 홍보와 현장 단속을 한자리에서 병행해 효과를 높이려는 시도다.

  [코리안투데이] 용현동 유흥업소 밀집지역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 김미희 기자

이날 활동에는 구민참여단을 비롯해 성매매피해상담소, 미추홀구 여성가족과, 미추홀경찰서 관계자 등 모두 25명이 함께했다. 주민과 상담기관, 행정, 경찰이 한데 모여 민관 협력의 틀을 갖춘 점이 눈에 띈다.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피켓을 들고 거리에서 홍보와 안내 활동을 벌이며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미추홀구가 여성친화도시라는 점을 함께 알리며 안전한 지역사회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같은 시간 진행된 합동점검은 지역 내 유흥업소 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성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 여부와 성매매 방지·피해자 보호 관련 게시물의 부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현장에서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현장 계도 활동 © 김미희 기자

이번 점검의 근거가 된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흥주점 등은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이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 내 성매매 근절과 폭력 예방을 위한 예방 중심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행위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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