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구청장 직통 문자 ‘미추ON 문자’로 새 단장…민선 9기 소통행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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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주민과 행정 사이의 소통 창구를 다시 정비했다. 구는 기존 구청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새롭게 브랜드화한 '미추ON 문자'를 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과 맞물려 주민 소통을 정책의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취지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소통 창구 '미추ON 문자' 운영 © 김미희 기자

'미추ON 문자'라는 이름은 주민들이 좀 더 친숙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붙었다. 명칭에 담긴 'ON'은 언제나 연결돼 있고 어떤 목소리에도 응답하겠다는 의미로, 구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구의 의지와 민선 9기 소통행정의 방향을 함께 담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서비스 번호는 '365일 언제나 구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를 반영해 '010-7155-3650'으로 정했다. 구는 이번 개편에서 명칭과 번호를 정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접수된 주민 의견을 어떻게 검토하고 처리하는지에 대한 관리 체계도 함께 손봤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미추홀구에 사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생활 속 불편이나 고충 민원, 정책 제안, 건의사항 등을 문자메시지로 보낼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구청장이 직접 확인한 뒤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치며, 처리 결과는 다시 문자로 안내된다. 다만 이 창구는 문자메시지 전용이어서 전화 통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구는 이번 서비스가 주민과 행정 사이의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일상에서 나오는 작은 의견까지 구정에 반영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별도 절차 없이 문자 한 통으로 구청장에게 직접 목소리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식 구청장은 "행정의 출발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며 "'미추ON 문자'를 통해 작은 의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직접 살피며, 구민과 함께 답을 만들어 가는 소통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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