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정 인천시 영종구청장이 6일 오후 영종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대 인천광역시 영종구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손잡고 구민 중심의 현장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정체제 개편으로 지난 7월 1일 새 지방정부의 첫발을 뗀 영종구가, 이날 의결기관인 구의회의 문까지 정식으로 열면서 명실상부한 자치의 두 축을 갖추게 됐다.
![]() [코리안투데이] 영종구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손화정 영종구청장 © 김미희 기자 |
이번 개원식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7월 1일 ‘영종구’와 함께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의회’의 개원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삼아, 새로 태어난 의회의 출발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했다.
손 구청장은 축사에서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거대한 변화와 구민들의 염원과 기대 속에 마침내 영종구의회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라며 “영종구의회는 영종의 주인이 구민임을 선포하는 ‘현장 중심 자치분권’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개원의 의미를 짚었다. 신설 지자체가 자체 의결기관을 갖추는 일이 주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지역 스스로 결정하고 견제하는 자치의 토대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다.
그는 최미자 의장과 한창한 부의장을 비롯해 최은주 운영총무위원장, 손은비 도시정책위원장, 이재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조현정 윤리특별위원장, 김선홍 의원 등 의장단과 의원 전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1대 영종구의회가 전문 지식과 덕망을 두루 갖춘 의원들로 구성된 만큼, 경제·관광·고용·환경·교육·복지 등 신설 영종구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손 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 슬로건인 ‘하늘을 잇고 미래를 열고, 사람을 품는 영종구’를 거론하며 “구민이 원하는 곳에 항상 함께하는 믿음직한 구청장으로서 소통 중심의 열린 구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국제공항을 품은 영종의 지리적 특성과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를 고려하면, 경제·관광에서 교육·복지에 이르는 현안 전반을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풀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손 구청장은 집행부와 의회를 ‘영종구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하며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성숙한 지방자치가 구현되도록 함께 역량을 모으자”라고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견제와 균형을 원칙으로 하되, 갈등보다 협력에 무게를 둔 관계를 지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서로 신뢰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아름다운 동반자 관계 속에서 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며 영종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새 출발선에 선 영종구와 영종구의회가 첫 임기 동안 어떤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코리안브랜드대상 신청 최고경영인대상 신청 소비자만족도대상 신청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