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약사동 제방 비누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유아와 학부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5~7세를 대상으로 ‘단단하게, 깨끗하게 약사동 제방 비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중구의 대표 역사 유적인 약사동 제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우는 무료 체험 교육이다.
약사동 제방은 물을 막아 마을을 지키던 유적이다. 어린이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제방의 의미를 캐릭터 이야기와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풀어냈다. 아이들은 제방이 왜 필요했는지, 어떻게 마을을 지켰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울산 중구 약사동 제방 비누 프로그램은 역사 교육과 만들기 활동을 결합했다. 먼저 약사동 제방의 축조 원리와 유적의 가치를 친근한 이야기로 배운다. 이어 약사동 제방 유적과 관련된 캐릭터 모양의 비누를 직접 만든다. 손으로 만지고 만드는 과정이 있어 유아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단단하게, 깨끗하게 약사동 제방 비누> 포스터 © 정소영 기자 |
프로그램 이름에도 교육의 의미가 담겼다. 제방은 단단하게 마을을 지키는 시설이다. 비누는 깨끗하게 몸을 지키는 생활용품이다. 전시관은 이 두 이미지를 연결해 ‘단단하게, 깨끗하게’라는 메시지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제방처럼 단단하고 비누처럼 깨끗하게 자라길 바라는 뜻도 함께 담았다.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린다. 장소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2층이다. 전체 운영 횟수는 총 15회다.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가족과 지역 유아기관에는 가까운 역사 체험 장소로 활용하기 좋다.
참가 대상은 울산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 단체다. 회당 최소 15명에서 최대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7월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울산모아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울산 중구 약사동 제방 비누 교육은 단순한 공예 수업이 아니다. 지역 문화유산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현장학습이다. 특히 울산 중구 학부모와 어린이집, 유치원에는 가까운 곳에서 역사와 창의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울산의 역사 교육을 찾는 유아단체에도 알맞은 프로그램이다.
행사 포스터에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유아단체 교육’이라는 안내와 함께 ‘단단하게, 깨끗하게 약사동 제방 비누’라는 제목이 크게 담겼다. 포스터에는 행사 기간, 신청 기간, 신청 방법, 대상, 장소가 정리돼 있다. 캐릭터와 비누 만들기 이미지는 유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약사동제방전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약사동 제방 유적의 역사와 축조 원리를 귀여운 캐릭터 이야기와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제방처럼 단단하고, 비누처럼 깨끗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내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52-229-4728로 하면 된다. 울산 중구에서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체험을 찾는다면 이번 약사동 제방 비누 프로그램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울산 중구 약사동 제방 비누 프로그램은 지역 유산을 생활 체험으로 바꾸는 교육이다. 아이들은 제방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직접 만든 비누를 통해 배움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울산 중구의 역사와 유아 체험을 함께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이후 유아단체 현장학습으로도 주목된다.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울산강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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