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레귤레 GV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당초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행사는 행사 당일 내린 비로 인해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문화홀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객이 참석해 영화와 제작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귤레귤레 GV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화의 이름으로” 섹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관희 진행으로 최이슬 PD와 배우 신민재, 정춘, 김수진, 박은영, 서예화가 참석해 영화 제작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를 관객들과 직접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코리안투데이] 귤레귤레 부천현대백화점 관객과 배우 함께하는 GV © 이예진 기자 제작진은 영화 제목인 “귤레귤레”가 담고 있는 의미를 소개하며 작품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해외 촬영지로 튀르키예를 선택한 이유와 현지의 풍경과 문화가 영화의 정서와 분위기를 어떻게 완성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현지 배우 캐스팅 과정과 해외 스태프들과의 협업 경험도 공개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서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와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 서로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낸 장면들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촬영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제작진과 배우들은 진솔한 답변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비가 내리는 늦은 일요일 밤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문화홀을 찾은 관객들은 상영과 GV가 끝난 뒤에도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귤레귤레 GV는 단순한 관객과의 대화를 넘어 독립영화가 지닌 의미와 제작 과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은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공간에서 영화를 만나고 창작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귤레귤레 GV 역시 영화와 관객을 연결하는 소중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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