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민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직자의 책임과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 행정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개인정보 처리 과정의 관리 수준이 행정 신뢰와 직접 연결되는 만큼, 시는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 [코리안투데이] 개인정보보호 역량강화 교육 © 백창희 기자 |
교육은 지난 7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2026년 개인정보보호 역량강화 교육’으로 실시됐다.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두 차례로 나눠 운영했으며, 공공기관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 법령과 처리 절차,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를 단순한 법정 의무가 아니라 행정 업무 전반의 기본 원칙으로 정착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민원, 세무, 복지, 행정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정보가 활용되는 만큼 담당 직원의 이해 부족이나 관리 소홀은 곧바로 시민 피해와 행정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내부자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실제 사고가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발생 이후 어떤 대응이 이뤄졌는지를 공유해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개인정보 오·남용과 유출 위험을 구체적으로 인식하도록 했다.
교육은 법령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인정보를 수집·이용·보관·제공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절차와 주의 사항, 사고를 막기 위한 관리 방안이 함께 안내됐다. 이는 행정정보를 취급하는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점검해야 할 기준을 분명히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교육 이후에도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실천 수칙과 주요 유의사항을 담은 자료를 배부했다. 자료 배부는 일회성 교육의 한계를 줄이고, 부서별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무 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과 처리 역량이 높아지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정보 안전관리는 시민이 행정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하기 위한 기본 조건인 만큼, 시는 교육과 점검을 병행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모든 공직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기본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