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운영하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이 지난 7월 25일 강화도 일대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한 문화체험 ‘강화 역사 기행’을 마쳤다. 100여 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선사 유적 탐방으로 하루를 채웠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아빠육아천사단 강화도 문화체험 다도 체험 © 장형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가 운영하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지난 7월 25일 강화도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강화 역사 기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남성 육아 활성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육아를 어머니의 몫으로 여기던 관행에서 벗어나 아버지가 자녀 돌봄에 직접 참여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아빠와 자녀 사이의 정서적 유대를 높이고, 강화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익히는 교육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짜였다.
참가자 100여 명은 강화도령 화문석 체험장에 모여 일정을 시작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른 공수법과 인사법을 익히는 예절 교육을 받았고, 아빠와 자녀가 서로 차를 채워주며 마음을 나누는 다도 체험을 이어갔다. 고려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어 맛보는 오감 체험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손끝으로 전통을 경험했다.
오후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 유적지와 강화 자연사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참가자들은 선사시대의 역사와 강화의 자연 생태를 둘러보며 자녀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성운 아빠(40대, 남동구 거주)는 “아이와 함께 차를 마시고 전통음식도 만들며 깊이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다”라며 “오후에는 자연사와 강화 역사 현장까지 둘러볼 수 있어 알차고 뜻깊은 주말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아빠 육아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infatherangel)로, 인천시에 거주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가입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육아 정보를 나누고 또래 가정과 교류하려는 아버지들에게 문턱이 낮은 창구인 셈이다.
단은 오는 8월 8일 전통 자개공예 체험을, 9월 12일에는 ‘2026 아이사랑 한마당’을 각각 열 예정이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인천의 ‘함께육아’ 가치와 건강한 육아 공동체 문화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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