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유론 마스터 세트(Level I+II)가 4월 15일 PDF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자연치유학 석사 과정 성격의 Level I과 박사 과정 성격의 Level II를 한 권으로 묶어, 디지털 치료제의 기초 개념부터 고급 연구방법론까지 단계를 밟아가며 다룬다. 국내 통합치유 학습서 가운데 두 과정을 한데 엮어 완결된 커리큘럼으로 제공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는 점에서, 이번 세트의 구성 방식 자체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약품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자체가 치료 수단으로 쓰이는 분야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상현실 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정신건강 개선을 시도하는 연구가 해외 보건 당국의 허가 사례를 중심으로 몇 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 표준화와 임상 검증 논의가 점차 활발해지는 추세다. 반면 자연치유학은 오랫동안 전통적 치유 이론과 경험적 사례 중심으로 교육돼 왔고, 두 분야가 접점을 찾은 학습 과정은 아직 많지 않다. 이번 마스터 세트는 자연치유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 디지털 치료제 연구방법론을 얹어, 두 흐름이 만나는 지점을 대학원 수준 커리큘럼으로 정리했다. 개별 이론서를 따로 찾아 읽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입문과 심화를 한 번에 이어 붙인 점도 이 분야 학습서에서는 드문 구성이다.
구성은 두 단계로 나뉜다. 석사 과정에 해당하는 Level I은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 정의, 자연치유학 기초 이론, 헬스케어 융합의 기본 틀을 다룬다. 박사 과정 성격의 Level II는 이를 토대로 고급 연구방법론과 실제 적용 사례를 다루며, 연구 설계와 검증 절차까지 폭넓게 담았다. 두 권을 세트로 묶으면서 개별 구매 대비 가격을 낮춰, 전체 커리큘럼을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도록 편집한 점도 특징이다. 대학원 통합과정처럼 입문과 심화를 같은 시기에 병행해야 하는 학습 환경에 맞춘 구성이며, 두 권을 나눠 사던 기존 독자에게는 재구매 없이 세트로 갈아탈 이유가 되는 셈이다.
주된 독자층은 자연치유학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함께 공부하려는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통합치유 분야 실무자, 웰니스 프로그램 기획자다. 이론에서 연구방법론으로 이어지는 순서로 내용을 배치해, 디지털 치료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단계를 밟아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구소나 대학원 강의에서 참고서로 활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구성이며, 두 권을 오가며 개념과 방법론을 대조해 읽을 수 있다는 점도 강의 교재로서 강점이 될 만하다. 통합치유 실무자에게는 현장에서 쓰던 경험적 지식을 연구방법론 언어로 정리해보는 계기도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지켜볼 지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이 마스터 세트가 실제 대학원 강의나 연구소 참고자료로 얼마나 채택되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 관련 제도와 임상 검증 기준이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저자들이 후속 개정판에 이를 어떻게 반영하느냐다. 자연치유학과 디지털 기술의 접점을 다루는 학습서가 드문 만큼, 이 세트가 관련 커리큘럼의 참조점이 될지도 살펴볼 만하다.
『디지털치유론 마스터 세트(Level I+II)』는 송정숙·연삼흠 공저로 WIA Book에서 PDF 전자책 형태로 출간됐다. 출간일은 4월 15일이며, 구매와 상세 정보는 도서 상세 페이지(https://wiabook.com/books/digital-therapeutics-master-set-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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