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천 가구 대상 ‘2026 사회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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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8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표본 9천 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인천광역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시민의 생활 실태와 인식 변화를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세우기 위한 조사다.

  [코리안투데이] 인천광역시청 전경 © 장형임 기자

인천시는 시민의 생활환경과 의식, 삶의 질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사회조사를 벌인다. 이 조사는 지역 통계조사로, 그 결과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조사 대상은 2026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표본 9,000가구다. 조사 부문은 인구, 가구와 가족, 건강,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사회통합, 문화와 여가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11개 부문이며, 총 172개 지표로 구성된다. 행정자료를 활용한 객관적 지표와 시민의 생활 실태·분야별 인식을 묻는 항목이 함께 담긴다.

올해 조사는 변화하는 사회 여건을 반영해 조사 체계를 손질했다.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를 이어서 분석할 수 있도록 조사 체계를 보완했고, 여성·청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문항을 넣었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 여부와 그 영향을 묻는 문항을 새로 추가해, 일상에 파고든 기술 변화가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통계에 담기로 했다.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 조사도 함께 운영해, 방문이 어려운 가구도 온라인으로 응답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자료 분석과 검증을 거쳐 올해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https://data.incheon.go.kr)에 공개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분석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해 분야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정책 성과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응답이 곧 정책의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응답률이 높을수록 실제 생활에 가까운 통계가 만들어지고, 그만큼 복지·교육·안전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의 정확도도 높아진다.

송태진 시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는 시민 생활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모습을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라며 “보다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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