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4개국 차세대 재외동포 94명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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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8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2026 제24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연다. 해외 24개국 재외동포 청년 73명과 국내 대학(원)생 21명 등 국내외 차세대 경제인 94명이 참가한다.

  [코리안투데이] 2026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참가자 단체 © 장형임 기자

이번 교육은 각국의 차세대 재외동포(1.5~4세대)를 국내에 초청해 글로벌 경제 리더로 육성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으며, 인천시는 올해 월드옥타·인천대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대학(원)생 21명이 처음으로 함께 참가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해외 재외동포 청년 중심으로 진행돼 온 데서 나아가, 국내 청년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재외동포 경제인과 직접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자리로 확장됐다. 젊은 세대가 국경을 넘어 인적 자산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명사 초청 강의를 비롯해 팀별 토의 및 발표, 산업 시찰, 인천 기업가 창업 우수사례 강연, 인천의 역사·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교육 3일 차에는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의 DHL 인천공항 게이트웨이와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타워를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물류시스템과 첨단 로봇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인천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 5일 차인 8월 7일에는 월미문화관 내 미추홀전통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찾는다. 전통 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공식 이민 역사를 배우며 인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인천의 발전상을 둘러본다.

박찬대 시장은 교육 첫날 입교식 영상 환영사를 통해 “국제도시 인천에서 세 번째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대학생도 함께해 세계를 향한 협력의 기회가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맺은 인연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오는 9월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재외동포와의 경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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