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폭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부시장 주재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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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지난 3일 원주 관내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계속되자 원주시(시장 구자열)가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날 김정남 원주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대책회의가 열려 여름철 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했다.

  [코리안투데이] 폭염 대응 대책회의 현장 © 이선영 기자

이번 회의는 폭염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됐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폭염 종합대책의 이행 상황을 부서별로 확인하고, 분야별 대응체계에 빈틈은 없는지 종합적으로 짚었다.

특히 논의의 중심에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안전관리가 놓였다. 홀로 사는 노인과 고령 농업인, 실외에서 일하는 근로자 등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이들을 보호할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 대응 방안, 도로변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의 가동 상황, 온열질환자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하는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현황 등도 부서별 임무와 역할에 따라 점검 대상에 올랐다.

  [코리안투데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점검 © 이선영 기자

시는 현재 폭염경보 발효에 맞춰 폭염 대응 관련 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폭염 대책기간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전 부서가 대응 역량을 한데 모아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정남 원주부시장은 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더위가 가장 심한 낮 시간대에는 영농작업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지자체 차원의 폭염 대응이 여름철 재난관리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회의는 행정 조치의 실효성을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체감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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