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원로, AI로 세대의 벽을 넘다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이석연)가 11일 서울에서 2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른 ‘AI로 만나는 청년-원로 대화’를 열고, 인공지능 시대 세대 간 이해와 상생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말미에 ‘세대공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세대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AI 시대 소통과 공감으로 세대를 잇다 © 장형임 기자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최하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후원한 ‘AI로 만나는 청년-원로 대화’가 11일 오후 2시 30분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에서 개최됐다. ‘AI로 잇는 어제와 오늘 : 내일을 향한 세대공감 대화’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급격한 사회 변화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청년과 원로 대표 각 2명을 비롯해 ‘AI’와 ‘세대’ 문제에 관심을 가진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 70여 명이 함께했다. 기술 변화의 속도가 세대별로 다르게 체감되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 연령층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AI 시대 소통과 공감으로 세대를 잇다 © 장형임 기자

1부에서는 청년과 원로 대표들이 AI를 통해 바라본 ‘경험과 현실’, ‘AI 시대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첫 발표자인 김명자 통합위 고문(前 KAIST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적 과학기술국가로 도약하기까지의 변화상과 기성세대의 적응 과정을 돌아보며 ‘과거에서 온 지혜’를 전했다. 이어 청년 대표 신승진 ㈜AIPM 대표(AI콘텐츠 크리에이터)는 AI와 함께하는 ‘청년의 치열한 일상’을 소개하고,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시대에 청년이 갖추어야 할 자세를 제시했다.

원로 대표인 진대제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前 정보통신부 장관)은 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기술혁명을 진단하며,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로서 사람 중심의 AI 사회를 강조했다. 청년 대표 이무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년보좌역은 AI가 가져온 변화에 부합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상생의 내일’을 위해 원로와 청년이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다짐을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AI 시대 소통과 공감으로 세대를 잇다 © 장형임 기자

2부는 두 세대 대표 간, 그리고 객석과의 ‘세대공감 대화’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각 세대가 안고 있는 기대와 불안을 서로 이해하고, AI 시대에 지켜야 할 가치와 세대별로 필요한 역량, 세대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두고 경청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세대 공동의 다짐을 담은 ‘세대공감 공동선언문’ 발표로 마무리됐다. 선언문에는 ‘차이의 인정과 존중’, ‘인간 중심의 AI 기본사회’, ‘대화와 연대를 통한 상생의 미래’ 등 발표와 대화를 통해 모은 가치가 담겼다. 여기에 청년·원로 대표는 물론 참석자들의 서명이 더해져, 세대 간 경계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미를 새겼다.

  [코리안투데이] AI 시대 소통과 공감으로 세대를 잇다 © 장형임 기자

이석연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서로 다른 세대가 AI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나온 시대를 기억하는 원로의 한 사람이자 청년들과 소통하는 통합위 위원장으로서, 원로의 지혜와 청년의 감각이 만나 포용과 통합의 AI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AI 시대 소통과 공감으로 세대를 잇다 © 장형임 기자

김의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AI민주주의 분과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자리가 세대를 잇는 공감과 신뢰의 출발점이 되어, 다가오는 AI 시대에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이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세대 간 격차를 갈등이 아닌 이해와 협력의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정 세대만의 문제로 여겨지던 기술 적응을 공동의 과제로 끌어안고, 그 해법을 대화에서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 홍보대사 신청 기자양성과정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강화코리안브랜드대상 신청 최고경영인대상 신청 소비자만족도대상 신청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IA Code — 이 기사 링크
인쇄용 ·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확인
기사 바로 열기 ·
⇓ PNG 다운로드
WIA Family · 88개 언어 무료 학습 게임 — WIAver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