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제1회 정신건강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5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사례를 사례집으로 엮어 관내 정신건강 사업 수행기관과 공유할 방침이다.
![]() [코리안투데이] 제1회 정신건강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기관 © 장형임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업 수행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정신건강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 서비스의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들려줘, 회복이야기! 보여줘, 우리기관 성공기’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정신건강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사업(프로그램)’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를 받았다.
접수된 사례들은 전문성과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사례관리’ 부문에서는 서해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우수상,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수상, 남동정신재활시설 그루터기가 장려상을 받았다. ‘정신건강사업’ 부문에서는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우수상,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 기관에는 인천광역시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상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은 일선 현장에서 이뤄지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발굴해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신건강 사업은 상담과 위기 개입, 재활, 중독 관리 등 폭넓은 영역에서 지역 주민의 회복을 돕지만, 그 실천 방법이 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우수한 노하우가 현장 전반으로 퍼지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런 점을 고려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책자 형태의 사례집으로 제작한 뒤 관내 정신건강 사업 수행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효과적인 사례관리 방법을 널리 알려 실무자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전반의 발전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는 특정 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뿐 아니라 인천 곳곳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찾는 시민이 보다 검증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민정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최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실무자들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우수한 실천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305만 인천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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