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개학기 등굣길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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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새 학기 시작에 맞춰 등굣길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코리안투데이] 영종초 등굣길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캠페인 © 김미희 기자

영종구는 25일 오전 8시 인천영종초등학교 후문 등굣길 일대에서 손화정 구청장을 비롯해 유병선 영종초 교장, 영종초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교직원, 구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긍정양육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 시기 등굣길이라는 접점을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가정에서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학생 통행이 잦은 학교 후문으로 정해져, 등교하는 학생들이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캠페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구간은 아파트 단지와 맞닿아 있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에게까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효과로 이어졌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코리안투데이] 영종초 등굣길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캠페인 © 김미희 기자

캠페인에 함께한 한 영종초 학부모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학부모로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가정에서도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영종구는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아동·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젊은 도시로 꼽히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이 주요 지역 과제로 거론돼 왔다. 이에 구는 아동학대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과 지역사회 단계에서부터 학대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촘촘한 아동보호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손화정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손 구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아동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정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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