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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엄마딸 인천독립영화제 인천 섹션4 상영…밉지만 떠나지 못하는 모녀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엄마딸 인천독립영화제 인천 섹션4에서 8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4관에 오른다. 박나나 감독이 연출한 26분짜리 극영화로, 나무 그늘 아래서·걸신강림에 이어 인천 섹션4의 세 번째 순서다.
마지는 엄마가 싫다. 엄마 때문에 마음껏 울지도 못한다. 박나나 감독은 연출 의도를 ‘너무 많이 미워한다는 것은 너무 오래 생각했다는 뜻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압축해 전했다.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나나 감독의 엄마딸에는 배민수, 양말복, 이민선이 출연한다. 윤지원 프로듀서, 신승은 조감독이 함께했으며 촬영은 조연석, 녹음은 김준익이 맡았고 편집은 박나나가 담당했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딸 다음으로는 인천 섹션4의 마지막 작품 시동이 이어진다. 엄마딸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미움과 애정이 뒤섞인 모녀 관계를 짧고 강렬한 대사로 압축해낸 작품으로 소개된다. 엄마딸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26분이라는 러닝타임 안에 오랜 시간 쌓인 감정의 응어리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절제된 대사와 여백으로 채워진 연출은 모녀 관계의 복잡한 감정을 오히려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짧은 두 문장의 연출 노트만으로도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 작품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정의 밀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엄마딸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의 모녀 관계를 돌아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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