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씬 2026′(THE SCENE 2026)이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더 씬 2026’은 인디 음악 신을 대표하는 밴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공연으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다른 라인업으로 무대가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 [코리안투데이] ‘더 씬 2026’, 인천문화예술회관서 9월 3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사진 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
첫째 날인 9월 3일 목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브로콜리너마저와 SINKO(신코)가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9월 4일 금요일 같은 시각에는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AMULETS(모)가 출연하며, 마지막 날인 9월 5일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해서웨이, 잭킹콩, 산보 세 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사흘 동안 총 여덟 팀이 번갈아 출연하는 구성이어서, 하루만 골라 보거나 사흘 내내 즐기는 것 모두 가능하다.
첫날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브로콜리너마저는 2005년 결성된 국내 대표 인디 밴드 중 하나로, ‘졸업’을 비롯한 여러 곡으로 오랫동안 팬층을 넓혀 온 팀이다.(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브로콜리너마저) 이런 밴드가 인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이번 ‘더 씬 2026’에 대한 지역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다. 뒤이어 무대에 오르는 극동아시아타이거즈, AMULETS, 해서웨이, 잭킹콩, 산보 등도 각자의 개성으로 인디 신을 채워온 팀들로, 하루하루 다른 색깔의 공연을 기대하게 한다.
관람권은 회차별 전석 2만원이며, 사흘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일권은 4만2천원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NOL티켓, 엔티켓에서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22일 오후 2시부터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오픈이 먼저 진행됐고, 이튿날인 23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은 대형 콘서트홀과 달리 아담한 규모로 운영돼, 무대와 객석 사이 거리가 가까운 편이다. 인디 밴드 공연 특유의 밀도 있는 현장감을 살리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꼽힌다. 공연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예술회관(032-420-2735)으로 하면 되며, 전화 예매는 032-420-2000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다.
인천광역시가 지역 공연장에서 인디 음악 축제를 직접 주최한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그동안 수도권 인디 공연이 서울 홍대 일대에 몰려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더 씬 2026’처럼 인천에서 열리는 다일간 인디 밴드 축제는 상대적으로 드문 사례다. 사흘 동안 여덟 팀의 무대가 이어지는 만큼, 하루씩 다른 팀의 색깔을 비교하며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보 포스터에는 회차별 예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도 함께 안내돼 있어, 관람객은 원하는 날짜를 골라 곧바로 예매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추정] ‘더 씬(THE SCENE)’이라는 이름은 지금 이 순간의 음악 현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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