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보험 9월 출시…7개 지역 약 100만 명 무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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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소상공인의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 휴업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소상공인 무료 상생보험’이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경남·경북·광주·전남·전북·제주·충북 등 7개 지역에서 약 100만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험업권은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가 조성한 상생기금을 활용해 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20억 원씩, 총 140억 원 규모의 무료 상생보험을 운영한다.

 [코리안투데이] 소상공인 상생보험 응원 포스터  © 김현수 기자

소상공인 사망·3대 질병 발생 시 대출 상환 지원이번 상생보험 가운데 신용생명보험은 가입한 소상공인이 사망하거나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을 진단받을 경우 보험금을 통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경북·광주·전남·제주·충북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되며, 보험금은 최대 1천만 원 한도에서 대출 상환에 사용된다.

상생보험 가입자에게는 정책금융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기업은행 우대금리 0.3%포인트와 햇살론 1차 연도 보증료율 0.3%포인트 인하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휴업·화재·사이버 피해까지 지역별 맞춤 보험손해보험 분야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보험이 운영된다.

경북에서는 소상공인이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해 가게를 운영하지 못할 경우 휴업손해를 보장한다. 휴업 3일째부터 하루 최대 5만 원씩 최대 1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에서는 피싱이나 해킹, 휴대전화 분실에 따른 부당결제 등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이 시행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상공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 원 범위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북 풍수해보험, 제주 기후보험, 광주 영업배상책임보험, 전남 소상공인 안심보험 등이 지역별로 운영되며 경남에서는 화재배상책임보험이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약 100만 명 소상공인 혜택 전망금융위원회는 이번 무료 상생보험을 통해 7개 지역의 약 100만 명에 이르는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자체 및 보험업계와 협력해 상생보험 가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상생기금의 남은 재원을 활용해 고령층과 독거노인 등 보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지역에 따라 보험 종류와 가입 방식, 지원 대상이 다를 수 있는 만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공고와 안내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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