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중국·인도네시아 기업인이 참여한 ‘PARTNERSHIP INTERNATIONAL BUSINESS FORUM 2026’이 지난 2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상공회의소(MNCCI)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4개국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도 참석해 국가 간 경제·무역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 [코리안투데이] ▲ 지난 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PARTNERSHIP INTERNATIONAL BUSINESS FORUM 2026’에 참석한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앞줄 가운데 왼쪽)과 장정미 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GMSA) 회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이 발표를 들으며 ©정수연 기자 |
◇ 한국 기업, 해외시장 진출 위한 협력 기반 마련
GMSA 집계에 따르면 한국 참가기업 30개사는 몽골과 중국 등 해외 기업들과 총 68건, 4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수출과 투자,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의향을 확인하는 단계다. 주요 협력 분야는 화장품과 건강식품, 인공지능(AI), 드론, 교육, 바이오·헬스케어, 환경, 스마트팜, 의류, 건설·투자 등이다.
몽골 기업들과는 광물과 캐시미어, 농·축산물 등 현지 자원을 활용한 교역과 공동사업 가능성도 논의됐다.
◇ 홍보부스와 제품 전시 통해 기업·상품 소개
행사장에서는 남산적송과 담터, 중국 참가기업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제품 전시에는 프레스티지코스메틱코리아(PCK), ㈜라운드유, 하이소 등 한국 참가기업들이 참여해 화장품과 식품,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참가기업들은 전시 제품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 및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몽골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 [코리안투데이] ▲ 몽골 현지 참가자들이 담터 홍보부스에서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 © 정수연 기자 |
◇ “국가 간 신뢰를 실질적인 경제협력으로”
장정미 GMSA 회장은 참가 기업인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오늘의 만남이 신뢰가 되고, 그 신뢰가 비즈니스가 되며, 비즈니스가 수출과 투자, 새로운 시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GMSA는 앞으로도 몽골·중국·한국·인도네시아의 기업과 기관을 연결하는 가교가 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장정미 회장 인사말]
장정미 GMSA 회장이 포럼에서 참가 기업인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
◇ GMSA·몽골상공회의소, 기업 교류 지원 협약
행사에서는 GMSA와 몽골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과 몽골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기업과 제품의 상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 공동사업 발굴 등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 장정미 GMSA 회장(왼쪽)이 몽골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 © 정수연 기자 |
◇ 후속 협력사업 추진…4개국 네트워크 확대
한국 방문단은 포럼 일정과 함께 울란바토르에 있는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몽골 국회와 현지 캐시미어 관련 시설 등을 방문했다.
GMSA는 이번 포럼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몽골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기업의 수출과 투자, 기술 교류를 지원하고 4개국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기관들은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후속 포럼을 여는 방안도 논의하며 지속적인 경제·무역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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