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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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와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 공동체를 함께 꾸려나가기로 합의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7일 오전 영종구청 구청장실에서 '영종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코리안투데이] 영종구-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체결식 © 김미희 기자

이번 협약은 올해 행정체제 개편으로 영종구가 독립 자치구로 새롭게 출범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 짙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거점형 교육 체계를 다지고, 영종 지역 미래 인재를 키워낼 교육 인프라를 넓히려는 취지에서 협약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예산과 인력을 함께 투입해 영종 지역 특성에 맞는 '영종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4대 중점 과제도 함께 정했다.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 공동체의 역량 강화, 교육 분야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두 사람은 영종국제도시의 시급한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별도로 가졌다. 손화정 구청장은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새롭게 불거진 교육 분야 현안들을 도성훈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며 교육청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성공버스 증차, (재)월디장학회 기본재산의 공정한 안분, 공립유치원 확충 등이 건의됐다. 손 구청장은 주무관청인 교육청이 이들 사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치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화정 구청장은 "신설 자치구 영종구가 명실공히 자립적인 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이를 토대로 국제도시 영종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 구청장은 "특히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영종의 미래세대를 위한 몫인 장학재단의 재산이 공정한 원칙 아래 잘 안분되고, 통학 환경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설 자치구 영종구의 교육 여건 개선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얼마나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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