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통합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산업안전보건 논의 테이블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7일 송림청사 소나무홀에서 '2026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 김미희 기자 |
이번 회의는 제물포구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로, '통합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제물포구'라는 구정 방향에 맞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현장의 위험 요인을 함께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근로자 측 공동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를 안전보건 정책에 더 가까이서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통해 구는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함께 찾아 개선하는 참여형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가 동수로 참여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논의하는 법정 협의기구로, 구 단위 행정기관에서도 소속 근로자의 안전을 상시 점검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안전에는 타협도, 예외도 있을 수 없다"며 "부서장과 현장 근로자 등 노사 모두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하반기에도 정기적으로 안전보건 점검 체계를 가동해, 통합 이후 확대된 조직 규모에 맞는 안전관리 기준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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