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사업’과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 사업’을 잇달아 추진한다. 오는 10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에 참가할 수출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모집하는 한편, 국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등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강서구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진교훈 구청장이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전시수출상담회에서 기업의 설명을 듣는 모습(2026년 3월 © 송정숙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시·수출 상담회로, 이번 선전 행사에는 750개 기관과 약 2천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사절단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업체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계약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구는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상담 통역, 전시품 편도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항공료와 숙식비 등 체류 경비는 기업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8월 31일 기준 사업자등록과 법인등기 소재지가 강서구인 중소기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4일까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화곡로 302, 6층)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lws0822@gangseo.seoul.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코리안투데이]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전시수출상담회 부스 전경 © 송정숙 기자 |
구는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국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 2개사로,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 전시·박람회나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인증 전시회 등에 참가했거나 참가할 예정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설치 비용 등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9월 16일까지 방문이나 전자우편,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내수 시장 위축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으로 해외 판로 확보가 중소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자체 역량만으로는 해외 전시회 참가 비용과 현지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통역과 물류 지원 등 실무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챙기는 방식은 해외 진출 경험이 적은 기업일수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해외 판로개척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필수 요소”라며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회 참가비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강서구 기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02-2600-52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송정숙 기자 |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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