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추석 성묘객 분산·교통 대책 가동… 25일 일반차량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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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시가 추석 연휴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해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를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당일에는 일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무료 셔틀버스와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코리안투데이] 추석 성묘객으로 붐비는 인천가족공원 전경 © 장형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성묘객과 방문 차량이 특정 시기에 몰릴 것에 대비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를 ‘성묘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편의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성묘 정체와 주차난을 미리 관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 내 모든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은 봉안당 개방 시간을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두 시간 앞당겨 조기 개방한다. 이른 시간대 방문을 유도해 혼잡 시간대를 분산하려는 조치다.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승화원 방문 운구차량을 제외한 모든 일반 차량의 공원 내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이날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성묘객 이동을 돕기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내·외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운행한다.

외부순환 노선은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와 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을 오가며, 내부순환 노선은 대형주차장을 출발해 별빛당·만월당, 세월호 추모관, 회랑형봉안담, 승화원(유택동산), 가족묘1단지 입구를 거쳐 다시 대형주차장으로 돌아온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이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현장 교통 상황에 따라 공원 내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병행한다.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인천시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질서 유지를 돕고, 대형주차장에는 119구급차량을 배치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성묘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봉안당 고인 위치 안내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평온당과 별빛당에 각각 5개소의 임시 제례실을 사흘간 설치·운영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성묘객을 위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연중 상시 제공된다. 인천시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서비스는 온라인 차례 지내기, 고인 갤러리(사진·동영상), 유가족 메신저, 고인 위치 안내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이나 원거리 유가족도 명절 예를 갖출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상정 시 노인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성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사전 성묘와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특히 추석 당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 인천가족공원 이용 및 차량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 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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