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일상에서 관리하도록 돕는 하남시(시장 이현재)의 9월 건강 캠페인에 청·장년층이 참여하고 있다. 2040세대를 대상으로 마련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인증 챌린지’는 선착순 120명 모집이 일찍 마감됐다. 시는 수치 확인을 생활습관 점검으로 연결하는 데 캠페인의 초점을 맞췄다.
![]() [코리안투데이] 9월 7일 미사역 시계탑 부근에서 혈압·혈당 확인과 건강상담에 참여한 시민들 © 백창희 기자 |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활동의 명칭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기획했으며, 캠페인 운영 기간은 9월 한 달이다. 예방관리주간에 진행한 현장 활동과 월간 캠페인은 운영 기간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사업의 취지는 20대부터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상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데 있다. 특히 2040세대를 포함한 청·장년층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평소 느끼는 건강 상태에만 의존하기보다 측정 수치를 바탕으로 생활습관을 살펴보도록 돕는 방식이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인증 챌린지는 건강수치를 직접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역시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참여 신청으로 모집을 조기에 마쳤다. 모집이 끝난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현재 운영 중인 다른 관련 프로그램을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인증에 필요한 수치는 두 가지 방식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참여자는 센터에 마련된 레드서클존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거나, 최근 5년 이내에 받은 건강검진 또는 진료 결과지를 활용했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 인증 절차를 마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했다. 새로 측정하는 방법과 기존 결과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함께 마련해 자신의 건강 정보를 살펴보도록 했다.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찾아가는 현장 활동도 진행했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 하남국민체육센터와 미사경정공원,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시계탑 광장 등에서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센터 방문과 별도로 생활권 안에서 건강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힌 것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시가 제공한 사진에도 9월 7일 미사역 시계탑 부근의 부스를 찾은 시민들이 수치를 확인하고 상담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측정에 상담을 더해 시민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도록 지원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자신의 혈관 건강수치를 한번 확인해보고,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 운영 내용과 관련 프로그램은 하남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1-790-6324)이나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31-795-520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청·장년층의 수치 인증과 생활권 현장 상담을 함께 운영해 건강관리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시가 제시한 목표는 일회성 확인을 넘어 자신의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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