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왕산해수욕장 해변도로 681m 전면 개통…주민 숙원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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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왕산해수욕장 일대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해변도로 개설 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길이 681m, 폭 8m 규모의 새 도로로, 해마다 성수기면 되풀이되던 교통 혼잡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투데이] 개통된 왕산해수욕장 해변도로 © 김미희 기자

사업에는 모두 63억 원이 들어갔다.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 을왕동 808-28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 ‘소2-12호선’과 ‘소2-37호선’ 구간을 새로 만드는 것이 공사의 핵심이다.

왕산해수욕장은 영종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지로, 수도권에서 많은 시민이 찾는다. 하지만 그동안 도로가 좁고 걸어 다닐 공간도 부족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었다.

문제는 여름 성수기에 특히 심했다. 해수욕장을 찾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대 도로는 매년 심한 정체를 빚었다. 관광객이 늘수록 주민들의 일상 통행까지 어려워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구는 좁고 낡은 기존 도로 대신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도시계획도로를 새로 냈다.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보행 공간도 넉넉히 확보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 더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안투데이] 왕산해수욕장 해변도로 개설공사 완료 구간 © 김미희 기자

도로가 개통되면 차량 흐름이 원활해져 성수기 교통 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관광객의 교통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지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은 주민 생활뿐 아니라 해수욕장 일대를 찾는 방문객 편의와도 연결된다. 이번 도로 개설은 지역 관광 기반을 정비하는 사업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손화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서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라며 “영종구는 이번 도로 개설을 시작으로 안전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영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이어갈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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