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의 이름을 걸고 처음 열린 ‘제1회 제물포구청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경기는 제물포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을 포함해 관내 3개 경기장에 나뉘어 치러졌다. 지역 축구 동호인 20개팀, 35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제1회 제물포구청장기 축구대회 © 김미희 기자 |
대회는 연령대에 따라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년부에서는 월미FC, 장년부에서는 하나FC, 노년부에서는 제물포구OB 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첫 대회였던 만큼 세 팀은 이 대회의 초대 우승팀으로 기록됐다.
대회 운영은 지역 체육단체가 맡았다. 제물포구체육회와 제물포구축구협회가 주최와 주관을 함께 맡았고 제물포구는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실제 운영은 생활체육 현장을 잘 아는 체육단체가 맡고 구는 행정적 뒷받침을 하는 방식이다.
개회식은 지난 20일 열렸다. 식은 개회 선언으로 시작해 표창 수여,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과 여러 내빈, 동호인이 참석했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별로 부문을 따로 운영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경기력 차이가 큰 세대를 구분해 누구나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겨룰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만큼 폭넓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대회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제1회’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대회는 제물포구 이름을 내건 구청장기 축구대회의 첫 회다. 지역 축구 동호인에게는 구 단위의 공식 경쟁 무대가 새로 생긴 셈이다. 구민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자리로서도 의미가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제물포구민들의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제물포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청장의 말처럼 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구정의 한 축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동호인 활동이 넓어지면 구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결속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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