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출범 첫 겨울 앞두고 대설 대비 종합점검 돌입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출범 뒤 처음 맞는 겨울을 앞두고 폭설 피해를 막기 위한 종합 점검에 들어갔다. 구는 9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제설 체계와 재해 우려지역 전반을 점검하고 정비한다.

  [코리안투데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종합 점검 © 김미희 기자

이번 점검은 눈이 내린 뒤에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겨울이 오기 전에 재난안전관리의 허점을 미리 메우자는 취지다. 구는 이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세웠다. 계획에 따라 대설 때 가동할 대응체계와 도로 제설대책, 재해 우려지역 관리 방안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하고 전면 정비할 예정이다.

구가 제시한 중점 추진 방향은 다섯 가지다. 하루 24시간 운영되는 비상대응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발굴과 점검, 눈이 쌓이기 전에 움직이는 선제적 제설 대응체계 마련,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구민의 제설 참여 확대와 직원 대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다. 구는 이 5대 분야를 올겨울 재난 대비의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장 준비도 사전대비 기간 안에 마친다. 구는 제설 자재와 장비의 보유 현황과 상태를 일제히 조사하고, 재해우려지역도 함께 조사해 정비를 끝낼 방침이다. 대설이 발생하면 인력과 장비를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춰 두겠다는 것이다.

대설은 도로 결빙과 교통 혼잡, 보행자 낙상 사고 등으로 주민 생활 전반에 불편과 위험을 주는 재난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홀로 사는 주민 같은 취약계층은 눈이 많이 오면 외출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구가 취약계층 안전관리와 구민 참여 확대를 중점 분야에 포함한 것도 행정력만으로는 모든 골목과 이면도로를 살피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올겨울 대비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로 출범한 제물포구가 통합된 관할 전역에 하나의 재난 대응 기준을 적용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사전 점검에서 드러난 과제를 얼마나 꼼꼼하게 보완하느냐가 실제 폭설 때 대응 속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겨울인 만큼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제적이고 과감한 재난 대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대응으로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11월 14일까지 점검과 정비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겨울철 대설 대응에 들어간다. 사전대비 기간에 갖춘 체계가 실제 강설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코리안브랜드대상 신청 최고경영인대상 신청 소비자만족도대상 신청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IA Code — 이 기사 링크
인쇄용 ·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확인
기사 바로 열기 ·
⇓ PNG 다운로드

댓글 남기기

WIA Family · 88개 언어 무료 학습 게임 — WIAver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