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소공누리센터 9층에 기록관실을 새로 조성하고, 각 부서와 동에 흩어져 있던 중요 기록물 2만 6천여 권의 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재개발 조합원 증빙이나 도로 보상, 건축 인허가 이력 확인 등에 필요한 행정기록을 한곳에 통합 관리해 훼손 우려를 줄이고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코리안투데이] 중구, 소공누리센터에 기록관실 조성…중요 기록물 2만6천여 권 이전 © 지승주 기자 |
분산 보관에서 통합 관리로중구는 그동안 구청사 내 기록관실을 운영해왔다. 기록물이 쌓이면서 보존 공간이 부족해지자 보존기간이 준영구 이상인 중요 기록물 일부가 각 부서와 동에 나뉘어 보관되기도 했다. 중구는 이런 기록물을 소공누리센터 9층 새 기록관실로 옮겨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보존 환경 4배 확대새 기록관실은 9층 전체 330㎡ 규모로, 기존보다 4배 넓어졌다. 이동식 서가 64대와 항온·항습기 2대, 자외선 차단장치를 설치해 기록물 보존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24시간 일정하게 유지한다. 출입통제 시설과 가스식 소화설비도 갖춰 훼손과 재난 위험에 대비했다.
종이 기록물 디지털화도 병행중구는 신당구역과 황학구역 등 과거 재개발·재건축 사업 자료를 비롯한 중요 종이 기록물을 스캔하고 색인을 정비해 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자료는 재개발사업 조합원 증빙서류나 도로 보상 내역, 건축 인허가 경위 등을 확인할 때 검색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 기록물 디지털화도 병행중구는 신당구역과 황학구역 등 과거 재개발·재건축 사업 자료를 비롯한 중요 종이 기록물을 스캔하고 색인을 정비해 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자료는 재개발사업 조합원 증빙서류나 도로 보상 내역, 건축 인허가 경위 등을 확인할 때 검색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기록물은 지난 행정의 흔적이자 주민의 생활과 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필요한 순간 신속하게 활용해 주민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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