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국비 확보·현안 해결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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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찬대 시장은 9월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더불어민주당-인천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핵심 국비 사업과 법령 제·개정,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더불어민주당 2026년도 예산정책협의회 © 장형임 기자

이날 협의회에는 박찬대 시장과 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허종식 인천광역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방정부와 집권 여당이 한자리에 모여 예산과 정책을 조율하는 자리로,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 현안을 정부·국회 논의 테이블에 올리기 위한 행보다.

박찬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핵심 국비 사업 12건, 법령 제·개정 과제 7건, 주요 현안사업 12건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비 분야에서 인천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7조 863억 원이 반영된 데 이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요청 사업은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인천M버스 지원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발행 지원 ▲전국적 지방비 부담 완화(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노동감독관 인건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등 12건으로, 총 1,559억 원 규모다. 이들 사업은 대중교통과 보육, 지역화폐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가 상당수를 차지해, 국비 반영 여부가 시민 부담과 서비스 수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법령 분야에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및 통과를 비롯해 군사시설 이전 관련 법률안 개정 등 주요 법령 제·개정 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글로벌 AI 허브 인천 송도 지정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설 등 인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박찬대 시장은 “공항과 항만, 배후산업단지 등 인천의 강점을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와 연계한 ‘ABC+E’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며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G20 유치 등 핵심 과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예산·정책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균형발전 지원에서는 소외되고 각종 규제는 적용받는 ‘이중소외’를 겪고 있다”며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당 차원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인천시도 ‘예산 총액한도제 도입’ 등 재정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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