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보건소·송도소방서, 재난현장 구급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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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옹진군(군수 장정민)보건소가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송도소방서 2층 강당에서 송도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2026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등 재난으로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했을 때 위급한 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고, 소방과 보건소 간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한 훈련이다.

  [코리안투데이]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모습 © 김미희 기자

훈련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20명이 생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재난 발생에 따른 119 신고와 출동, 먼저 도착한 구급대의 현장 상황 파악과 정보 수집, 초기 응급처치를 위한 임시의료소 운영, 보건소 중심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훈련 종료 후 운영 결과 보고 순으로 구성됐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의료 대응을 조정하는 거점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의 초기 구급 대응이 보건소의 현장 의료 대응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지 확인하고, 재난의료지원팀 등과의 협력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본 훈련에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사전 훈련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임무를 숙달하고 최종 예행연습을 거쳤다. 이어진 본 훈련에서는 평가관이 대응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코리안투데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훈련 © 김미희 기자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재난 현장에서는 기관별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고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점검한 사항을 바탕으로 소방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급한 주민이 더 빠르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에서는 초기 대응의 속도와 기관 간 정보 공유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 이번 훈련에서 드러난 개선 사항이 실제 대응 체계에 반영되면 주민 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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